“다른 것도 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장지은 (20대/취준생)
20대 중반. 자전거 클래스에서 만나서 알게 된 그녀는 여행사를 다니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이직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운이 좋게도 원하는 회사에 서류 통과를 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간 면접장에서 마지막 관문에서 뜻하지 않게 영어면접을 만나게 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를 영어로 설명해보세요.’
쉬운 질문이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무거운 분위기와 면접관 앞에서 말한다는 긴장감이 그녀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다. 결국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영어 면접이 끝나 버렸다. 그 이후 자신감이 떨어져 나머지 면접도 망쳐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영어 회화의 필요성이 막연하게 느껴졌거든… 그런데 지금은 피부로 확 와 닿는 것 같아. 예전에 선배들이 영어 미리해 놓으라고 말할 때 들을 걸 그랬어. 요즘 영어 못하면 회사 들어가서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지금 시간 있을 때 해야 할 것 같아.”
자전거 클래스가 끝나고 그녀와 한참 얘기를 나누었다. 그날만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 온다면서 이번에는 꼭 영어를 정복해 버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오빠가 공대생인데 한국에서 영어 공부해서 영어 스피킹 코치까지 되었다고 들었어. 나 좀 어떻게 안 될까?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까 사람 좀 만들어 줘!”
예전에는 영어 얘기만 나와도 손사래를 치던 친구였다. 평소 똑똑하고 일도 잘하는데 영어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 주기 위해 그녀에게 하나의 제안을 했다.
“안 그래도 미니멀원정대라는 100일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하면 되겠다. 눈 딱 감고 100일 동안 같이 해보는 거야. 그 동안에는 어디 도망가면 안 된다!”
‘준비단계’ 문장으로 기본기를 닦으면서 영화 훈련도 병행해보자고 말했다. 단단한 기본기를 닦으면 앞으로는 영어로 말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설득했다. 그녀는 영화 훈련은 곧잘 따라 했지만, 기초 문장을 할 때는 조금 지루해하기도 했다.
“이 정도는 너무 쉬운 거 아니야? 중학교 수준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이거 꼭 해야 하는 거야? 그냥 넘어가면 안 돼?”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느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간단한 Test를 시작했다.
“그럼 한국어 문장을 불러줄 테니까 영어로 말해봐.”
그렇게 기초 문장들을 하나씩 불러줬는데 그녀가 바로 얘기할 수 있는 문장은 거의 없었다. 처음에 자신만만하던 얼굴이 점점 어두워졌다.
“그래도 내가 10년이 넘게 영어 공부를 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것조차 입에서 나오지 않다니! 너무 당황스러운데? 오빠 말대로 기초부터 제대로 쌓을게… 미안해.”
그 이후에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기본기를 착실히 쌓자 잃어버렸던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었고, 그 후에는 영어면접을 보는 회사를 봐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예전에는 ‘영어 가능자 우대’라고 적혀 있으면 지레 포기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새로운 기회로 보인다고 했다.
“사실 강제성이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이렇게 오래 해본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한 번 꾸준히 하고 나니까 다른 것도 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 예전에는 상상하고 계획만 세웠는데 이제는 실천할 용기가 생겼어.”
장지은 인터뷰 (링크)
장지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9VOxJYcG-NM
“다른 것도 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장지은 (20대/취준생)
20대 중반. 자전거 클래스에서 만나서 알게 된 그녀는 여행사를 다니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이직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운이 좋게도 원하는 회사에 서류 통과를 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간 면접장에서 마지막 관문에서 뜻하지 않게 영어면접을 만나게 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를 영어로 설명해보세요.’
쉬운 질문이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무거운 분위기와 면접관 앞에서 말한다는 긴장감이 그녀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다. 결국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영어 면접이 끝나 버렸다. 그 이후 자신감이 떨어져 나머지 면접도 망쳐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영어 회화의 필요성이 막연하게 느껴졌거든… 그런데 지금은 피부로 확 와 닿는 것 같아. 예전에 선배들이 영어 미리해 놓으라고 말할 때 들을 걸 그랬어. 요즘 영어 못하면 회사 들어가서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지금 시간 있을 때 해야 할 것 같아.”
자전거 클래스가 끝나고 그녀와 한참 얘기를 나누었다. 그날만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 온다면서 이번에는 꼭 영어를 정복해 버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오빠가 공대생인데 한국에서 영어 공부해서 영어 스피킹 코치까지 되었다고 들었어. 나 좀 어떻게 안 될까?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까 사람 좀 만들어 줘!”
예전에는 영어 얘기만 나와도 손사래를 치던 친구였다. 평소 똑똑하고 일도 잘하는데 영어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 주기 위해 그녀에게 하나의 제안을 했다.
“안 그래도 미니멀원정대라는 100일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하면 되겠다. 눈 딱 감고 100일 동안 같이 해보는 거야. 그 동안에는 어디 도망가면 안 된다!”
‘준비단계’ 문장으로 기본기를 닦으면서 영화 훈련도 병행해보자고 말했다. 단단한 기본기를 닦으면 앞으로는 영어로 말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설득했다. 그녀는 영화 훈련은 곧잘 따라 했지만, 기초 문장을 할 때는 조금 지루해하기도 했다.
“이 정도는 너무 쉬운 거 아니야? 중학교 수준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이거 꼭 해야 하는 거야? 그냥 넘어가면 안 돼?”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느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간단한 Test를 시작했다.
“그럼 한국어 문장을 불러줄 테니까 영어로 말해봐.”
그렇게 기초 문장들을 하나씩 불러줬는데 그녀가 바로 얘기할 수 있는 문장은 거의 없었다. 처음에 자신만만하던 얼굴이 점점 어두워졌다.
“그래도 내가 10년이 넘게 영어 공부를 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것조차 입에서 나오지 않다니! 너무 당황스러운데? 오빠 말대로 기초부터 제대로 쌓을게… 미안해.”
그 이후에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기본기를 착실히 쌓자 잃어버렸던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었고, 그 후에는 영어면접을 보는 회사를 봐도 두렵지 않다고 했다. 예전에는 ‘영어 가능자 우대’라고 적혀 있으면 지레 포기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새로운 기회로 보인다고 했다.
“사실 강제성이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이렇게 오래 해본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한 번 꾸준히 하고 나니까 다른 것도 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 예전에는 상상하고 계획만 세웠는데 이제는 실천할 용기가 생겼어.”
장지은 인터뷰 (링크)
장지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9VOxJYcG-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