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Story 김병학 (예전에는 입안에서 맴돌던 문장들이, 이제는 입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어요)


영어 스피킹 코치가 되면서 한 가지 목표했던 것이 '모교에 돌아가서 영어를 어려워하는 후배들을 도와주겠다' 인데요. 마침 모교 후배인 병학씨가 제 책을 보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고 연락해 오면서 '영어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서 '이 분은 꼭 해낼 것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제 기대대로 성실히 공부해 주셔서 100일 뒤에는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그 후에 호주 인턴쉽도 무사히 다녀오고,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영어공부를 지속하겠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더 성장하실 수 있을지 정말 많은 기대가 됩니다.



Q1.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 


초등학교 때부터 10년이 넘게 영어공부를 해 왔는데 영어회화를 마음먹은 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고 제대로 한 번 시작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해볼까 찾던 중에 코치재원님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고 함께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2. 영어공부를 따로 해 본 적이 있나요? 


영어회화는 몇 달 정도 전화영어로 공부해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는 잘만 준비해 놓으면 저의 무기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언어이기에 회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Q3. 평소에 성격은 어떤 편인가요?


처음 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외향적인 성격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게도 영어라는 다른 나라 언어로 자신감 있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영어를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은 영어를 말할 때 너무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려 한다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 입에서 말이 안 떨어지기 마련이죠. 우리나라 말도 하다 보면 틀릴 때가 있는데 말이죠. 사람인데 틀릴 수도 있지 머 하는 생각으로 말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4. 해외로 나가본 적은 있나요?


얼마 전, 호주 시드니로 2개월간 인턴십을 다녀왔어요. 저는 국내든 해외든 영어실력 향상은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봐요. 처음에 호주 갈 때만 해도 영어를 많이 늘려서 오겠구나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갔지만 한국계 회사에다 회사 다녀오면 쉬기 바빠서 영어로 대화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이야기 인지라 물론 영어를 사용하기 더 좋은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는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많지만 그런 기회의 활용유무는 본인에게 달렸고 국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기회지만 본인이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영어실력 향상 가능하다고 봅니다. 


Q5. 병학님의 영어공부 TIP이 있나요?


저만의 팁을 말씀 드리자면 ‘꾸준함’입니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하기 보다는 자주 여러 번 반복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에는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TAKE 별로 나뉘어진 짤막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계속 듣고 따라 하였습니다. 


Q6.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꾸준하게 영어공부를 이어 나가는 것이 젤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다들 영어를 정복해 버리고 말겠다는 각오로 시작하지만 몇 주만 지나면, 그 마음이 사라지고 말아요. 갖은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그런 제 마음을 다 잡고 또 다 잡는 게 힘들었어요. 


Q7. 언제 ‘영어의 핵’이 만들어 진 것을 느낄 수 있었나요?


저는 가장 처음 영어의 핵 기초를 100일 안에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었어요. 수업을 시작하고 두 달이 지났을 때쯤 제 발음이 좋아졌다는 걸 제 스스로 느낄 수 있었어요. 100일이 지나고 나서는 발음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은 쉬운 말로 편하게 말할 수 있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입안에서 맴돌던 문장들이, 이제는 입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어요. 호주에 가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제 모습을 보고 영어의 핵이 만들어졌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Q8.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가 바로 ‘왕좌의 게임’입니다. 이 미드를 자막 없이 한 번 보고 싶어요. 물론 전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 공부하다보면 이해하는 부분이 늘어가니까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제가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영어를 매개로 거리낌없이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